2016년의 마지막 조각케이크 12월 30일 저녁.
경희언니와 신림동 맛나는 음료 케이크 파는 곳.
오늘은 인스턴트 커피 드링킹 중.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해 머리에 쥐가 나도록 생각도 해보고, 아무 것도 아닌 듯 모른 척도 해보지만, 어떤 방식이든지 세상이 가라앉기를 바라는 맘 속에도 다음을 생각한다. 다음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다. 어떤 면에서는 큰 발전이다. 나에게.
좀 나아지는 방향으로 나를 생각하고 상대를 바라보자. 앞으로는 좀 생각의 틈을 넓혀도 좋을 것 같다.
2016년. 수고했다. 셀프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