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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17
    다리가 아픈 날
1.
요즘 낮은 운동화를 신은탓인가.무릎밑으로 예전처럼 통증이 많다.

가슴을 저릿하게 만드는 통증은 심리적 증상인가. 어디든 항상 문제가 생길법한 나이로 접어드는 것이 새삼 씁쓸해지는 날들이다.

2.
오래전부터 자리한 <임꺽정> 을 읽으려고 폈더니 너무 낡고 바래버려서 처분하기로 했다.올 여름에는 대하소설을 못읽을지도 모르겠다.사서 읽기에는 비용이 부담되고 빌리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
안 읽은 책들을 열권가량 쌓아서 대하소설이려니 생각하고 읽으려하는데, 언제 다 읽을지는 미지수.
일단 봄에 읽다 멈췄던 김영하 <말하다>는 다 읽은 상태이다.앞에 것이 기억이 안나지만 뭐. 읽은 게 중요한 것.

3.
읽고 있는 책은 폴 오스터의 <달의 궁전> 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영문판.
모리는 지난 겨울에 거진 다 읽고 멈췄는데 다시 뒷부분을 이어 읽으니 앞에 기억이 안남.=_= 내용이야 뻔하지만 흐름이 끊기니 재미가 떨어짐. 영어책과 경제관련책의 공통점이랄까. 읽었는데 앞에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젠장!!
그래서 소설은 멈추지 말고 읽어야 한다. 느려도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

아무튼 요즘 힘들다. 이게 결론임. 쉬어도 쉬는 게 아닌 피로감.
가사일을 줄이자.할 건 다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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